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녁 식사 (문단 편집) == 특징 == 저녁에 식사하는 것은 삼시세끼의 [[아침 식사]], [[점심 식사]]보다도 인류사적으로 더 오래되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원시사회에서는 일단 낮동안 식량을 부지런히 채집하고 사냥해서 해지기 전까지 식량을 모으고 식량 채집이 불가능한 밤에 그 식량을 먹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에도 과거의 생활상을 영유하는 오지 소수민족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대부분 저녁식사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재미있게도 이런 경향은 농경 사회로 넘어가면서 정반대로 아침밥의 비중이 늘고 저녁밥의 비중이 줄어들었지만, 산업 사회로 넘어가면서 다시 아침밥의 비중이 줄고 저녁밥의 비중이 늘어나는 원시 사회와 같은 경향으로 회귀했다. 이유는 간단한데 농경 사회의 경우 농사일이 고되기 때문에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어두어야 하루 종일 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산업 사회에서는 아침에 바쁘다 보니 아침은 간단하게 때우고 저녁이 되어서야 푸짐하게 먹게 된 것이다. 물론 이것만 가지로 농경 사회의 저녁밥과 산업 사회의 저녁밥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다. 사실 농경 사회의 아침밥의 경우는 산업 사회와는 달리 굉장히 늦은 시간에 섭취했기 때문이다. 동서양 할것 없이 농경사회 시절 아침식사는 대부분 현대의 오전 10시 전후로 묘사되고 있다. 즉 산업 사회 기준으로는 [[브런치]]라고 볼 식사를 아침식사로 먹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아침밥을 늦게 먹는 대신 그만큼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간대에 섭취했기 때문에 당대의 아침밥은 푸짐할 수 밖에 없었던 데다가 중간에 [[새참]]까지 챙겨먹으니 당연히 저녁밥이 생각날 리가 없었다. 어차피 저녁이 되면 깜깜해져서 아무것도 못하니 간단히 먹고 빨리 자는 게 이득이라 저녁밥을 차려 먹을 여유도 없었다. 그러나 산업 사회에서는 아침 일찍 활동을 개시하기 때문에 식욕이 떨어진 시간대에 먹어야 해서 아침밥을 간단히 먹어야 했고, 반대급부로 전기의 보급으로 저녁 늦게까지 활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저녁밥이 푸짐해진 것이다. 동양은 저녁 식사 중에 말을 꺼내면 안 된다는 예절이 있지만 서양, 특히 미국 같은 경우는 식사를 하면서 그 동안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태반이자 일상이다. 이렇다 보니 미국의 저녁은 '''3시간''' 정도 소모하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이 다 식는 일이 다반사이며, 먹는 데도 그다지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아 많이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면 바로 씻고 자기 때문에 아침이 되면 속이 더부룩해져서 간단하게 커피 한 잔과 식빵 한 조각 같은 걸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만 동양도 요즘은 저녁 식사 중에 말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행사 같은 것을 할 때에도 저녁식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갈라 디너(gala dinner, 공식 축하 만찬)라고 한다. 갈라 디너에 참여하는 경우 남자는 [[정장]], 여자는 [[드레스]][* 경우에 따라 재킷 따위의 정장 계열의 복장을 착용할 때도 있다.]를 착용하는 것이 거의 불문율이며, 이곳에서 지켜야 할 [[예절]]도 다른 식사에 비해 엄격하다. 그렇다고 너무 긴장하지는 말고, 분위기에 맞추어서 즐기고 사람들과 웃고 떠들면 다 해결되는 것이니 지킬 것만 지키자. 또한 아는 사람들을 밖에서 만나서 약속 잡을 때 주로 저녁에 잡는다. 이때부터 노래방과 술집은 붐비기 시작한다. 다만 저녁을 간단하게 먹는 나라들도 있다. 대한민국 같은 경우, 농경을 주로 하던 시절에는 아침과 새참을 푸짐하게 먹고, 저녁은 죽, 감자, 옥수수 등으로 간단히 떼우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며, 지금은 덜하지만 [[폴란드 요리|폴란드]]와 [[독일 요리|독일]] 같은 중부유럽 국가들도 점심을 푸짐하게 먹고, 저녁은 간단하게 빵과 수프 등으로 떼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런 국가들 같은 경우, 학식도 점심까지만 제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